선 스프레이 비교 :) 토니모리 vs 네이처 리퍼블릭 vs 이니스프리

햇빛이 내리쬐는 이제 여름이 거의 다가 왔네요.

특히 저와 제 남친의 여름 야외 활동의 80%는 야구장 방문인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바르고 나오니까. 괜찮은데

제 남친은 거의. 쌩! 완전 쌩!으로 다니기 때문에

제가 선크림을 찾아봤어요.

근데 손에 묻고.. 집도 아니고 밖에서 바르는데 귀찮다 싶어서 보니 선 스프레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강남역 지하상가를 방문하여, 네이처 리퍼블릭, 토니모리, 이니스프리를 돌아다니면서 선 제품을 비교해 봤어요.

 

네이처 리퍼블릭 제품과 이니스프리 제품의 사용 사진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제가 부자가 아니라서 죄다 사다가 비교하지안허요 ㅠ.ㅠ )

 

제가 잘 설명해 보도록... ㅋㅋㅋㅋㅋ

 

 

 

 

 

 

 

우선 네이처 리퍼블릭에서 본 제품은 얼굴과 몸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선 미스트 제품이었어요.

이름은 제주 선인장 선 미스트 ! SPF 30에 PA ++ 인 제품.

 

약간.... 분무기 같이 생긴...ㅋㅋ 형태에요.

뿌려지는건.. 굵은 물방울이 조금 포함된 정도의 미스트 형식.

액체가 나와요.

 

질소 충전식은 아니고. 정말 분무기가 뿌리듯..

그리고 분무기가 액체의 미세 정도를 조절할 수 있듯. 이 제품도 당기는 막대 뒷쪽에 있는 조절팁을 좌우로 움직이면

눌리지 않도록 잠글 수도 있고, 미세하게 나오거나 강하게 나오게 조절이 가능해요.

3가지 화장품 회사 제품들 중 향기는 제일 순하고, 부드럽고 좋았어요.

 

손등에 바른 뒤 문질러 봤을 때는, 로션을 바르듯 좀 뻑뻑한 느낌.

점원의 말에 의하면 매트하게 나온 제품이라고 ...

 

 

 

 

 

다음은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는 제가 VIP 회원일 만큼 사랑하는 브랜드예요.

순하기도 하고. 기능성도 좋고요.

 

그래서 이번에 세일 기간이기도 하고 해서 들려봤는데..

얼굴에 사용가능한 제품은 선 미스트 제품만 있더라구요.

 

손등에 뿌려봤을때는 네이처 리퍼블릭보다 더 큰 입자였어요.

 

에코 사이언스 화이트 C 미스트 처럼.

 

향은. 이니스프리 에코 제품 특유의 허브 향이랄까. 풀 향 같은 향이 났어요.

 

손등에 발라진 큰 입자들을 문질러 봤을 때는 그냥 스킨 바르듯, 미스트 바르듯 한 느낌.

흡수 정도도 얼굴에 미스트 뿌린 다음 손으로 문지르는 느낌이 들었어요.

 

네이처 리퍼블릭 제품보단 조금 가벼운 느낌.

 

 

 

 

 

 

 

 

 

다음은 토니모리 제품~

 

 

 

 

토니모리는 얼굴과 바디용이 나눠서 팔긴 하지만.

이 제품은 몸도 같이 쓸 수 있는 페이셜 제품이에요.

 

바디용을 뿌려봤더니. 좀 강하더라구요. 하얗게 뿌려서 펴발라줘야하는....

물론 페이셜 스프레이보다 SPF도 50으로 높았고, PA도 +++ 인 제품이지만.

제가 원하는 구매 제품은 그냥 뿌려서 펴발라주지 않아도 되는..

손에 묻어도 끈적이는 느낌이 없는 그런 제품이 었거든요.

 

그래서 페이셜 용을 뿌려봤더니.. 와. 안개 미스트 처럼 곱게 나가는데 정말 놀랐어요.

사실... 토니모리는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좀 질이 나쁠 것 같다는 인상 탓에 자주 가지 않았는데.

이번 선 스프레이 일로 완전히 바뀌었어요.

 

향도 은은한 화장품 향이 나고, 뿌려짐도 고왔고, 손으로 문질러도 꿉꿉한 손의 느낌이 남지 않아서 대만족.

 

거기다 이달 말까지 30% 세일 중이어서 좋았죠.

 

선케어 제품들이 조금씩 할인율은 다르지만 대부분 30% 할인해 주더군요.

아래에는 이벤트 정보에요.

 

어쨋든. 세가지 제품들을 비교해 봤더니. 토니모리가 우세. 구매 했습니다.

 

토니모리의 유브이 선셋 페이셜 선 스프레이 제품 리뷰는 곧 바로 이어 올리도록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