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22-23
안면도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났다.
안면도 옆에 있는 섬이 외도인데, 그 섬이 그 외도인줄 알고 혼자 다녀오겠다고 설치던게 올 가을이라, 남자친구가 안면도로 정했는거 같다.
안면도로 정해지고, 내가 남친에게 외도도 가자했더니. 그외도가 이외도가 아니라고.... ㅋ
내가 아는 그 이쁜섬 외도는 통영근처였다.
사실. 처음부터 안면도는 아니었다. 처음엔 올해 내생일에 갔던 당진으로 갈 생각이었다. 워낙 좋았던지라..... 또 가고 싶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라 미리 방 빼놓기에 문제가 생겨서 안면도로 장소를 변경.
펜션은 위메프에 올라온 애플리조트.
(http://ss01.lottemembers.com/deal/adeal/58903/990400/?source=990400&no=42#)
방은 105호로 거실과 방이 따로 있는 윗층으로 선택하고, 22일이 비수기 주말이라 14만 9천원. 2일전에 예약하고 2일간은 연달아 회식이었으나, 놀러갈 생각에 몸을 사렸다.ㅋㅋㅋㅋ
그리고 당일. 바리바리 짐을 싸서 강남역에서 만났다.
오빠집은 연신내, 우리집은 성남이라 너무 멀어서 빨리 만나고픈 맘에 강남역까지 올라갔다.
양재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12시 반쯤 출발, 붕붕카를 타고 태안 안면도에 도착하니 약 4시경. 중간에 화성휴게소에서 점심도 먹었고, 차도 거의 안막혀서 예상시간대로 도착.
△ 안면도 가는 길에 있는 서해대교
△ 안면도 들어가는 방조제
놀러가는 길은 언제나 늘 즐거워~
△ 가는길에 보이는 염전들, 안면도 안으로 들어가는길에 많이 보였다.
티비로만 보다 실제로는 처음!
△ 그리고 좌우 갈림길에서 왼쪽이 맞는데 그 길에서 좌회전이 안되서 오게된 경비행기장.
그놈의 좌회전때문에 한참을 들어갔었다.ㅋ 그래도 비행기 봄 ~
△ 거실 앤 장실
△ 침실! 그리고 침실 커튼 바깥쪽이 테라스~
△ 테라스, 하지만 추워서 보기만 하고 나가진 않았..ㅋ
△ 그리고 주방! 그리고 요리하는 내남자ㅋ
늘.. 말하지만 내가한거보다 오빠가 한게 훨씬 맛있어서 놀러가면
요리는 오빠가, 설거지는 내가 ㅋ
이날 저녁은 바베큐! 소고기랑, 오겹살이랑 꿉고 파인애플이랑 내사랑 버섯들도 꿉고. 배터지게 냠냠
△ 등불 날리기. 소원등을 펜션에서 줘서 저녁먹고 소화시킬겸 밖에서 날림.
정말 이뻣다. 남친은 사진잘찍었네 라더니 이왕찍는거 동영상으로 찍지... -ㅅ-
사진으로 동영상 맹키 뽑아냈음 됐지.모.ㅎ
그러고 나서 들어와서 티비보고 놀다가 월남쌈 만들어 먹고, 새벽3시에 잠들었다.
그리고 아침 10시에 일어나보니 눈이.... ㄷㄷㄷㄷ 스노우체인도 없는데... ㄷㄷㄷ
그래도 나는 배고프니까 짜파게티 끓여달라해서 냠냠
오빠는 그날 오전에 눈 더 오기 전에 빨리 출발하고 싶은데 내가 배고프다해서 x줄탓다고.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출발.ㅋ
함박눈이 펑펑 서산만 왔다.
경기도쪽으로 올수록 눈은 커녕 날씨만 좋았음. ㅋ
곧_바람에_떨어질_주유소간판_행인2인_엑스트라.png
올라오는 길 중간에 들려 간식먹은 행담도 휴게소.
핫바랑 소세지랑 맥반석오징어랑 냠냠
날씨는 맑았는데.. 바람이 겁나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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