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차를 소분했어요.
홍차를 사면 소분해서 보관하면서 즐기는데요, 그 이유는 향과 맛 때문입니다.
한번 개봉한 틴안의 홍차는 점점 향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되면 맛도 떨어지지요..
그래서 향과 맛을 최대한 오래 즐기기 위해, 알루미늄봉투에 1~2인용으로 소분합니다.
소분을 하려면!
홍차도 있어야겠지만, 알루미늄 봉투도 있어야 겠지요.
저는 그냥 검색해서 나온 박스몰에서 구매했어요.
가격이 제일 저렴한것 같기도하고, 그리고 은박봉투랑 알루미늄봉투를 같게 취급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따로 은박과 알루미늄이라 표기되어 있어서 믿음이 간달까요. ㅎ
제가 알기로는 일반 은박보다 알루미늄이 차광성이 더 좋아요!
알루미늄(AL)봉투는 여러 크기가 있는데, 저는 10X15 cm로 선택했어요.
소분할 용도이기 때문에 클 필요도 없고,
10X15 cm로 구매한 다음에 2~3인분 담을때는 자르지 않고 사용하고,
1인분은 반으로 자른 다음 사용했더니 딱 맞더라구요.
이번에 저는 원두도 주문해 놓은 상태라 300장 주문했어요. 300장도 금방 씁니다.. ㅎㅎㅎ
근데, 아로마 밸브있는 봉투는 왜 좀 더 작은 사이즈는 없을까요.
7X22 cm가 제일 작은 사이즈라.. 좀 애매해요. ㅠ.ㅠ
각설하고,
짠. 위의 사진에 보이는 홍차, 소분할 알루미늄봉투, 고데기가 주요 준비물이에요.
아,, 사진에는 빠져있지만 스푼이 필요해요. 혹은 전자저울이라던가, 전자계량스푼이라던가요.
제 스푼은 한스푼에 3g짜리로 카페뮤제오에서 구매해서 꽤 오래 사용한 제품입니다.
이게 10x15 cm의 알루미늄 봉투입니다.
반으로 딱 자릅니다..
사실 반으로 자르고 바로 찍어두질 못해서...
어쨌거나, 반으로 접어 자른 후에,
한쪽만 뚫려서 잎차를 담을 수 있게 고데기 작업을 해줍니다.
고데기로 이렇게 봉할 곳을 눌러주면,
이렇게 딱~ 붙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휴대용 고데기는 다리미같은 제품보다 열이 약해서 2~3번 반복해서 눌러주어요.
그렇게해서 3g씩 모두 나눠 담아, 밀봉한 다즐링들입니다.
사실 한번에 여러 잎차를 소분할 때에는 labeling을 먼저 해주어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아요.
근데 저는 웨지우드의 퓨어다즐링 하나만 소분했기 때문에
모든 작업이 끝난 후 labeling!!
소분한 날짜를 봉투에 적어야하지만, 까먹었네요..
여러분은 꼭 홍차 브랜드명, 홍차이름, expiration date, 그리고 담는 양의 차이가 있다면 양까지 적어두시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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