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5-27
여름 휴가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2박은 모두 호텔에서 묵기로 결정.
사실 펜션이 더 저렴하면 펜션에서 묵으려했는데..
성수기끝물이라 펜션도 비싸긴 마찮가지고.
어짜피 비슷한 가격이라면 침대도 편하고 깨끗한 호텔에서 묵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첫날은 강원랜드 호텔에서.
둘쨋날은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묵는걸로 예약하고 출발~
놀러가는 길은 늘 신나고 흥분됨!ㅎㅎ
<강원랜드호텔>>>>>>>>>>>>>>>>>>>>>>>>>>>>>>>>>>>>>>>>>>>>>>>>>>>>
강원랜드 호텔에서 주말에 했던 행사. 한참 보여줬는데, 오빠말론 여수 엑스포꺼랑 비슷한건데 사이즈가 작은거란다. 여수엑스포는 훨씬 크다며..ㅎㅎ
(나도 보고싶었다고! 여수!! 지혼자보고와노코!! ㅜ 회사에서 간거니까 참았다고!)
그리고 그날밤... 카지노에서 땡겨서.. 나는 다 잃고.ㅠ_ㅠ
오빤 거진 3배이상 땃었지... 내가 잃은거 메워주고도 3배 장사했으니.ㅋ
그리고 그 다음날 평창 알펜시아로 가는길에 발견한 엄청 큰 폭포!!
이렇게 큰 폭초는 처음 봤는데... 운이 좋았었다.!
노는게 신나서 찍은 셀카. ㅋㅋㅋ 오빠 운전하는동안 요러고 있다.ㅋㅋㅋ
그렇게 평창으로 가는길에 테라로사에 들려서 커피도 한잔~
커피 좋아하는 오빠가 무진장 좋아했던~
그리고 저녁에 도착한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호텔. ㅎㅎ
일단 땀쩔은 몸을 씻고, 산책겸 나왔다. ㅎ
호텔 정면에 저수지? 호수? 비스무리하게 뭔가 만들어져 있어서 거기 구경했다.
다리를 건너 정자쪽으로 가니 꽥꽥 소리가..ㅋㅋ
오리들이 푸드덕푸드덕 꽥꽥 ㅋㅋ
계단에서 호텔쪽 바라보기- ㅎㅎ
그리고 알펜시아 단지..?라고 해야하나.. 거기 한바퀴~
외국 동네처럼 꾸며져 있어서 너무 이뻤다.
늦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ㅎ 사람없는게 차라리 많은거 보단 낫더라-
그리고 마지막날 서울로 돌아오기전에 들린 삼양목장!!!
아침에 수건으로 양머리하고 양양양을 외쳐서. 왔지.
사실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와서 남친이는 담에가자는 식이었는데...
후텔 조식 뷔페 먹고 올라와서 계속 양양양 해서 결국..ㅋㅋㅋ
꼭대기는 너무 습해서 물방울 날리는 안개가 심해 폰을 꺼낼수가 없었고,,,
좀 내려와서 양찍고, 젖소찍고, 냄새쩌는 낙타찍고.ㅋㅋㅋ
남친이는 양이 뭐 저래 더럽냐고 ..
그리고 뭐 저래 계속 먹기만 하냐고..ㅋㅋ
그리고 돌아오는 차안.
다음날 태풍이 온다는 소식때문인지. 그날따라 노을이 정말 붉었다.
내가 짰던 코스였는데 (첨으로..ㅎㅎ) 제법 좋았던거 같았음~
남친이는 아닐지도 ㅠ_ㅠ 그래도 많은거 중에 커피랑 카지노는 맘에 들었을꺼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