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예전엔 많이 좋아했었지만.
최근 6개월 간은 커피보단, 밀크티를 선호!
달고. 향기로움에 푹 빠져버렸다!
계기가 된 건, 커피빈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너무 맛있어서 홍차를 구입하고 말았다. 그리고 밀크티 해먹겠다고 이케아 우유 거품기도 샀었지..
이렇게 다섯가지 티백을 구매. 틴 케이스로 된 걸 살까 하다가. 틴 케이스는 용량도 크고(100g).
여러가지 홍차 중에 내맘에 쏙 드는 걸 찾기위해 티백으로 소량 구매했다.
1.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향은 잎 3개 정도.
실제로 먹는다면 향기롭다 정도.
너무 강한 향은 아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밀크티로도 좋고.
아침에 먹으면 좋다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2. 다즐링
향은 잎 2개.
잉글리쉬블랙퍼스트 보다 약한 편.
실제로 티로 먹거나 밀크티로 먹어보면
잉블보단 조금 밋밋한 편.
저번 주말 동생과 다즐링으로 밀크티를 만들어 먹었는데,,
달짝지근한 우유에 살짝 맛과 향이 나는 정도..
홍차의 향이 많이 부담스럽다면.
다즐링 정도면 괜찮을 듯.
3. 레이디 그레이
잎 2개의 레이디 그레이.
얼그레이 + 상큼한 과일 향..? 오렌지 비슷한..
그래서 얼그레이보다 레이디 그레이를 더 선호.
향도 진하지 않고, 부드럽다.
정말 레이디. 처럼 ㅎㅎ
4. 실론 오렌지 페코
잎 3개정도 향.
실제로 먹어보면.. 잉블이 더 강하다 싶을 정도로
사실 살짝 밋밋한 느낌..
실론 홍차잎으로 만들어진 이 실론 오렌지 페코에는
오렌지는 없다.ㅋㅋ
오렌지페코란 이름은 오렌지필이 들어간게 아니라 홍차 잎크기를 구분할때 두번째로 어린잎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
5. 얼 그레이
향 2개인 얼그레이는 홍차계(?)에서 매우 유명.
얼그레이의 얼(Earl)은 백작을 부르는 호칭으로
18C 영국 수상이었던 그레이 백작이 당시 처음 만들어진 홍차를 맛본 후
감탄한 나머지 자신의 이름을 하사 했다고 한다나...
어쨋거나 살짝 달콤한 듯. 부드러운 얼그레이는
다즐링과 마찮가지로 홍차가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
자. 이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로 밀크티를 만들어 보아요~
뜨거운 물 (30-50ml) 에 홍차 티백을 넣고 3분정도 우려내요.
그리고 수저로 꾹꾹 눌러 티백을 짜주었지요.
한방울도 버릴수없어!!
그리고 집에 있는 우유를 전자렌지에 데워요~ 약 2분?정도.
살짝 뜨겁다 싶을 정도로.
저는 달달하게 먹기위해 설탕을 듬뿍 넣었지요...ㅋ
그리고 나서 우유 거품기로 거품을 만들어요!
짠. 이케아 우유 거품기를 2000원도 안되는 돈을 주고 샀는데.
성능은 짱짱짱!
단단한 우유거품이 금새 잔뜩 만들어 졌어요.
그리고 나서 우유를 홍차를 우려낸 물에 부어줘요.
우유 거품까지 모조리 쏟아 부은 후 휘휘 저은 후 모습이에요.
거품층이 두껍죠? 휘휘 저었는데도 말예요.
거품이 단단해서 참 좋았어요
밀크티엔 거품이 빠질 수 없죠! ㅎㅎ
맛있는 밀크티 완성!
맛은 커피빈과 거의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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