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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남역 코푸 플레이트 kofoo plate 2탄

by 곰팅구리 2013. 5. 2.

 

 

 

 

지난 월요일. 코푸 플레이트를 다시 한번 더 방문했다.

내가 지른 9만원치의 쿠폰을 써야했으니까 ㅠ.ㅠ

 

 

이번엔 스테이크도 시키고, 떠먹는 스푼피자도 시키고.

양이 많다는 걸 알기에 둘이 먹을 만큼 시켰다.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불고기 화덕 피자

등심 샐러드 스테이크

레몬에이드 한잔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달기달.

 

 

 

우선 샐러드.

사진은 죄다 일단 먹고 난 뒤에 찍은거라....

좀 그렇지만.

양념이 살짝 새콤달작지근한 맛있는 샐러드였다.

 

 

 

그리고 떠먹는 피자.. ㅎㅎ

이것도 먹던 사진.ㅋㅋ

 

이 피자는. 아래 빵은 팬케익빵이고 그위에 치즈와 토핑을 올린 형태.

달았다. 달달달~

남자친구 입맛에는 달아서 별로라 했고,

나는 어린이 입맛이라 달아서 좋았따. 저 남은 반은 내가 다 먹었지..ㅋ

 

 

 

 

문제는 이.. 등심 스테이크.

시킨거 중에 젤 비싼 3만 5천원이었지만. 그 값못하는.

일단. 먼저. 감자.

퍽퍽 맛도 없고. 뭥믜...

 

 

 

 

거기다 저 찔긴 고기.

최악 최악.

 

처음에 고기를 레어로 구워주지 않는다 할 때부터

고기 질이 좋은 건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딱 한입 먹자 마자

소누린내...

 

그리고 한 두개가 아니라 저런 심줄이 여러개 있었다.

씹다씹다 뱉어버린 것도 저 3번 남친 2번.

 

너무너무 돈이 아까웠다.

거의 고기 2급이나 될까한 걸 가져다가 이렇게 팔다니.

 

 

 

너무 시던 레몬에이드.

이번엔 둘이 한잔 시켰지만..

반도 못먹고 나왔다.

셔서 먹을 수가 없어 ㅠ.ㅠ

 

 

이제 미리 사두었던 것도 다 썼고.

아마 나랑 나의 남친은 다신 가지 않을 식당.

 

간다면.

크림파스타 하나.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하나.

그리고 내 입맛에만 맛있던 스푼피자 하나.

를 시켜먹겠지..

 

음료는 안먹는게 낫겠고.

 

그리고.. 사실... 시끄럽지 않아 맘에 들었으나.

미즈컨테이너 갈꺼같아.

거기가 차라리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