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강남역 코푸 플레이트 kofoo plate 1탄

by 곰팅구리 2013. 4. 25.

 

 

 

 

 

그루폰 메일을 통해 알게된 코푸플레이트.kofoo plate (http://www.groupon.kr/app/deals/39921)

전메뉴 사용가능한 만원권을 5천원에 팔고 있었다.

 

그루폰 페이지에 나온 그림들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침이 고였다.

 

그래서 9장 구매..ㅎㅎㅎㅎ

배고픈 생각에 피자도 먹고 파스타도 두개 시키고, 필리프도 먹고 샐러드도 먹어야지 하고 ㅋㅋ

 

아래는 그루폰에서 가져온 메뉴판.!

 

 

 

 

그냥 침이 줄줄줄 ㅋ

 

 

 

9장 구매 후, 다음날인 24일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강남역 사랑의 교회 근처에 사무실이 있는 남자친구와 만나

코푸 플레이트까지 약 10분을 걸어갔다.

 

 

 

 

 

언덕이 힘들더라... 헉헉

저질체력으로 남친의 놀림을 받으며 먹겠다는 일념하에 !

 

 

 

 

비오기 전날, 하늘은 너무 맑았다~!

 

 

 

돈 많이 안들어가는 인테리어.ㅋㅋ 라며 오빤 그랬지만

시크한 매력이 있는 인테리어였다.

 

특히 중앙에 있는 화덕피자 굽는 기계는.. 신기했다.ㅋ

 

 

 

한쪽에 와인으로 장식을 했더라.

모던한 느낌에 바스켓과 와인의 오묘한 조화란.

 

저렇게도 가능하구나..... 하고 생각만.ㅋ

 

 

 

 

 

 

 

메뉴판과 수저 나이프 포크 개인접시.

 

개인접시 질감은... 조금만 더 높았으면

개밥그릇...?ㅋㅋㅋ

 

 

 

 

 

사람들과 서빙 열심하는 종업원.

종업원은 다 남자고.. 좀 얼굴보고 뽑은 느낌이..ㅋㅋ

 

내 스타일은 없었지만.ㅋㅋ

 

 

 

우리가 시킨 메뉴는.

 

목살 필라프.

까르보나라 파스타.

목살샐러드 스테이크.

체리에이드 2잔.

 

 

 

체리에이드 조금과 목살 필라프.

 

체리에이드는 너무 컸고. 2인용 잔같았는데..

둘이서 두개 시키면 하나가 크다고 말이라도 해주지..

모르고 2개나 시켜서 나온 잔 보고 둘다 헐..

 

그리고 목살필라프는 거의 2인용...

양이 어마어마했다. 정말로.

 

체리에이드는 생체리가 들어간건 아니고 체리소다가루.. 를 탄 듯한 맛.

그리고 목살필라픈 목살에서 살짝 조금 돼지 냄새가 났다.

전체적으로 후추 맛이 조금 강했고, 바질이 들어간 듯 했다.

 

나쁘진 않은 맛.

 

 

 

그리고 목살 스테이크.

이것도 양이 많았다. ㅋㅋ 내 손바닥만한 고기 세덩이.

 

고기는. 부드러웠던 편.

그러나 식으면서 질겨졌다. ㅠ_ㅠ

 

감자는 안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반을 잘라 구워낸 탓에 수분이 다 날라가서

퍽퍽 하고 부스러지는 맛.

니맛도 내맛도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시킨 메뉴 중에 제일 맛있었던.

 

까르보나라.

 

고소함이 최고.

그러나 끝에 가서는 느끼해졌다.

 

그리고 양은 다른 곳에 비해 역시나 많은편.

 

둘이 와서 이렇게 많이 시키면 종업원 분이 주문 받으면서

양이 많아요 라고 한마디만 해줬다면

하나를 덜 시켰을 텐데.

결국 우리 둘은 필라프 하나를 거의 남기고 나왔다.

 

 

 아마.... 남아있는 6장의 쿠폰을 다 쓰고 나면

안갈지도 몰라.

 

매장은 전체적으로 음악은 나왔지만.

미즈컨테이너처럼 시끄럽고.

밥먹는데 갑자기 툭 치고.

시끄럽고.. 그런 것이 없어서

남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다음주 중에 재방문 예정.

이번엔 떠먹는 피자랑 샐러드랑 등심을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