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번째 원정은 광주 입니다.
대구 이후로 장거리라 처음엔 안갈려 했지요.. 그랬는데 다음 광주 원정이 한여름이더라구요 ㅠㅠㅠㅠ
거기다 홈플러스에 초코코가 있어서...(홈플에 자주 있지 않는 초코코 과자가 있으면 광주에 가자라고 운에 맡겼는데 있더라구요... )
어쨌든!! 이번에는 아는 동생과 함께 남친이 직접 운전해서 내려갔습니다.
왜냐!!! 대구의 경험을 살려...
1. KTX는 편하고 좋아! 그럼 이걸로? 했더니 역에서 경기장이 개멀... 네이버 지도 길찾기했더니 택시타고 30분정도...... 패수!!
2. 그럼 시외버스?? 했더니 지도에서도 너무 가깝고 좋다!! 근데 버스비가 꽤 나오는데... 셋이 가니까 이러면 기름값이 덜 들겠어!!
라고 하여 운전을 합니다.
내려가는길은 죽전부터 막힙니다.. 한시간정도 주차장 놀이를 하고.. 4시간이 넘게 걸려 광주에 도착합니다.
광주는 주차장이 매우 문제였어요. 한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주차를 못해서 한시간 날렸거든요. 주차장에 자리있는줄 알고 줄서 있었는데 한참만에 주차장 입구에 가보니 이미 문 닫혔더군요. 검색&주민지식인 해보니 광주는 지하주차장인데 금방 마감친다고.. 그래서 주변에 있는 내천 근처에 한다고 합니다. 근데 이미 주차장 들어갈려고 서있었던 시간 때문에 가까운 내천에는 자리가 없어요... 저랑 동생은 내려서 티켓찾고. 남친은 홀로 저 먼곳에 주차를 하고 옵니다.. 그렇게 입장하니 경기 이미 시작했더라구요..
광주는 흡연실이 5층 꼭대기였습니다.. 대구는 그래도 출입구 옆에 있어 좀 편했는데... 5층이어서 딱 한번만 가자 하고 다녀왔지요 ㅋㅋㅋㅋ 나름 정확하게 위치 설명을 하자면, 5층 양끝에 있습니다.
광주 흡연실의 좋은점!!은 천장이 없이 오픈형(쉽게 말해 잠실 야구장 내 흡연 박스 확장판?ㅋㅋ)이고, 티비가 있어요... 오호호호호호호호 5층 1루 끝 흡연실로 갔더니 거긴 다들 두산 팬들이어서 뭔가 맘이 놓임..ㅋㅋㅋ
저희 1루였지만 앞뒤좌옆이 다 기아팬이었거든요 ㅠ.ㅠ
그리고 음식은 많지 않았오요.... 대구랑 비슷... 그래도 롯데리아도 있고.. 대구때보다는 훠~~~~~~~얼씬 금방 맥주랑 햄버거, 물이랑 홈런볼 사오더라구요
경기는 대구때랑 비슷하게 흘러가서 쫄고 있는데.. 이번엔 정재훈선구가 올라오고 이번엔 우리가 승!!
아무래도 작년 우승기념 한정 양의지 저지가 승콘인가봐요. 이 유니폼입고 홈이든 원정이든 진적이 없네요 ㅋㅋㅋㅋ
경기 끝나고 다시 운전해서 오는데...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개피곤 ....
왜냐면.. 대구는 그래도 야구장이고 시내고 차가 별로 없고 해서 여긴 담에 오게 되면은 차로 오는게 낫겠다 했는데..... 광주는 차가 너무 많아요!!!! 도로도 2차선이고.. 막 공사하고..
주차해놓은 곳까지도 한참 걸어갔는데 (거의 30분) 광주시내 뚫고 나오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림....
그러다보니 또 운전 4시간 넘게 함..
성남도착해서 감미옥에서 꼬리탕 한그릇씩 때리고 집에 오니 뭐 대구때랑 다른게 옶어!!!!!
대구땐 빵이라도 샀지 ㅠㅠ 이번 원정은 진짜 야구보러 광주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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