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끝내기를 봤어요. 다른 홈경기도 거의 다 갔지만.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한 스트레스때문에 제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야구장에서 있는 시간 뿐이 었거든요... ㅠㅠ)
퇴사 후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저에게 김재환이 끝내기 홈런을 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날 초반에 첫 점수를 슼에게 내어주고 기회도 놓치고 뭔가 산만한 야구를 했거든요. 남친은 왠지 오기 싫었다며 투덜투덜~~
그랬는데!!! 그랬는데!! 6회에 우리 으~지가!! 타점을 해내더니! 그러더니 9회에 김재환이가 쓰리런을!!!
와 이날 끝내기 홈런 떠지고 애들 홈플레이트 밟으니까 선수들 뛰어 나가고 팬들 미쳐날뛰고~~ 목 다쉬고 ㅋㅋㅋㅋㅋ
남친에게 내가 오자 안했으면 우린 티비로 끝내기 쓰리런을 보며 갈껄~ 이라고 생각했을꺼라 했지요 ㅋㅋㅋ
남친은 올해 잦은 야구장 관람을 하며 늘 말합니다. 내년엔 시즌권 끊자 라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약수동 아파트 팔고 잠실 아프트로 이사오자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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